2021.07.11
여자친구와 300일기념으로 뇨끼 맛집으로 소문난 홍대 미장플라쎄를 방문했다.
- 가는 길부터 가게를 소게하는 입간판이 보인다.
- 날씨가 조금 칙칙하지만 홍대의 느낌이 불씬 풍기는 식당 외관이다.
- 테이블 위에 작은 물고기도 있다.
메뉴판
주문내역
- 왕새우 문어 링귀네 알리오올리오 : 16,500
- 쇠고기 포르치니 그림 뇨끼 : 21,000
- 블랙 앵거스 와규 등심 스테이크 : 48,000
- 사이다 : 4,000
- 총 : 89,500
식전주
- 오랜지맛이나는 식전주를 주셨다. 알쓰지만 도수가 쌔지 않아 맛있게 마셨다. 오랜지 향이 가득한 식전주였다.
왕새우 문어 링귀네 알리오올리오
- 알리오 올리오가 먼저 나왔다. 매우 신선한 새우와 문어가 듬뿍 들어있는 파스타다. 알리오 올리오 특유의 마늘향이 가득하고 면도 너무 맛있어서 그릇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최근 먹어본 파스타 중에 가장 맛있었다. 음식에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도록 맛이 풍부했다.
별점(4):★★★★☆
쇠고기 포르치니 크림 뇨끼
- 폭력적인 비주얼에 뇨끼가 나왔다. 뇨끼는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다. 오랜만에 처음먹어보는 음식은 마주했더니 매우 기대가 됐다. 저기 떡처럼 보이는것이 뇨끼인데 맛은 빵과 떡 사이 그 어딘가에 식감을 가지고 있다. 구운 감자떡 느낌? 찹쌀도넛? 같은 식감을 가지고 있고 맛도 감자향이 많이 났다. 같이 들어있는 소고기는 역시 소고기.... 매우 맛이 있었다. 여기서 가장 신기했던건 아래에 깔려 있는 크림이다. 버섯향과 트러플 오일의 향이 어우러져 매우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맛이다. 익숙한듯 처음먹어보는 맛에 계속 먹다보니 금새 다 먹어버렸다.
별점(4):★★★★☆
블랙앵거스 와규 등심 스테이크
- 드디어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등장... 하지만 조금 실망을했다. 분명 48,000원인데.... 한우도 아니고.... 물론 블랙엥거스도 좋은 고기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맛은 부드럽고 매우 맛있었다. 소스는 와인으로 만든건지 달달한 맛이 났다. 가니쉬들도 잘 구어지고 맛있었다.
별점(3.5):★★★☆☆
총평
- 다소 가격이 있는 식당이라 자주오지는 못하겠지만 특별한 날에 온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식당이다. 모든 음식 하나하나가 정성을 많이 담았다는게 맛에서 느껴졌다. 요즘 파스타를 파는 식당이 많다보니 양산형 파스타를 많이 먹었는데 오랜만에 제대로된 요리를 먹었다는 기분이 들었다. 홍대에서 식사자리가 생긴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
총점(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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