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4
수원역에 있는 탕화쿵푸 본점을 방문했다.
탕화쿵푸는 한창 마라탕 신드롬이 일어났을 때 전국에 많은 체인점을 확보해 마라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먹어본 곳일 거다.
- 이날 비가 와 더욱 마라탕 먹기 좋았다.
- 탕화쿵푸의 트레이드마크 쿵후 소년?
- 내부를 매우 깔끔하다. 이전에 맞은편에 있었을 때에는 허름한 중식당 느낌이 있었는데 자리를 옮기고 리모델링도 싹 했다.
- 바로 재료 스캔 다른 마라 탕집에 비해 많은 재료가 있다.
- 특이하게 선지와 죽순이 있다. 또한 요즘은 많이 안 보이는 천엽도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진짜 재료가 다양하게 많다. 참고로 꼬치류는 천 원!
- 고기는 100g씩 분할되어 있으며 원하는 고기를 들고 가면 된다.
- 마라탕의 가격은 100g당 1,700원 요즘 1600원에서 1,800원 사이인걸 생각하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다.
- 매운맛은 총 4단계가 있다. 나는 중간 매운맛으로 시켰다.
주문내역
- 마라탕 1(중간 매운맛) : 12,000
- 마라탕 2(조금 매운맛) : 11,000
- 꿔바로우(소) : 10,000
- 총 : 33,000
- 주문을 완료하고 테이블 착석. 밖에 비가 내려 분위기가 매우 좋다.
- 여기에 소스들이 있다. 마장 소스가 없어서 아쉽지만 꿔바로우 소스를 만들었다.
나만의 꿔바로우 소스 꿀 조합 : 고추기름(4) + 중국 식초(1) + 간장(1)
- 비가 점점 많이 온다. 이 거리는 예전부터 차이나 거리로 중국식당들이 모여있다.
중간 매운맛의 마라탕
약간매운맛의 마라탕
- 이름이 떡 당면이었나? 다른 곳에서 본 적이 없어 담아봤다. 맛은 그냥 넓적한 분모자의 맛이다.
- 국물에서 마장 소스의 고소한 맛이 많이 느껴진다. 매콤하고 고소하고 짭짜름하고 완벽한 맛의 조화다.
- 국물은 진짜.... 보온병에 들고 다니고 싶은 맛이다.
- 위에 말한 조합으로 만든 꿔바로우 소스이다. 찍어 먹으면 소고 하고 매콤한 기름이 꿔바로우를 감싸고 그 안에 중국 식초와 기름의 감칠맛이 더해져 정말 잘 어울린다.
꿔바로우
- 고기도 두툼하고 바삭하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단맛이 강했다. 꿔 바로 우라고 하면 시큼함과 달달함이 조합을 이룬 맛이 나야 하는데 이곳은 너무 달기만 해서 좀 아쉬웠다. 꿔바로우는 이전에 방문하였던 마라공방이 조금 더 맛있었다.
별점(3) : ★★★☆☆
- 고기가 두툼해서 맛있다.
-이렇게 소스를 찍어먹으면 매콤하고 달고 짜고 시고 진짜 맛있다.
총평
- 역시 본점인가 할 정도로 맛있었다. 재료도 신선하고 종류도 매우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2배이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있어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다. 꿔바로우가 좀 많이 달길 했지만 마라탕과 함께 먹으니 단짠단짠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전국에 많은 체인점이 있기 때문에 꼭 본점에 와야만 이 맛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수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본점을 한번 와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총점(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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