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육번지]수원 소고기 맛집 마장동 육번지 솔직후기 #가격 #맛

2021.06.27

어머니와 점심 식사를 위해 마장동 육번지를 방문했다.

 

-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이다 보니 사람이 없었다.

 

- 메뉴는 저렴한 미국산 소고기, 한우, 돼지 이렇게 세 종류가 있다.

주문내역

한우 살치살 : 35,000

한우 차돌박이 : 27,000

한우 육회 : 22,000

총 : 84,000

 

- 이 식당은 밑반찬이 깔끌하고 정갈하게 나온다.

 

- 주문한 한우 차돌박이, 한우 살치살

 

- 빨리 익는 차돌박이부터 구웠다. 특이하게 이 집은 불판 중간에 된장찌개가 놓여있다. 다 떨어지게 되면 탈 수 있으니 중간중간 리필을 해야 한다.

한우 차돌박이(27,000)

- 맛있긴 하지만 역시 기름이 많다 보니 다소 빠르게 질린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지는 않다

별점(3) : ★★★☆☆ 

 

한우육회(22,000)

- 달달하게 무친 한우 육회이다. 소기가 부드럽고 야들야들해 아주 맛있다. 육회를 먹을 때에 너무 얼거나 힘줄이 씹이면 별로인 기분이 드는데 이 집 육회는 신선하고 부드러워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조금 많이 달기 때문에 쉽게 물린다.

별점(3.5) : ★★★★☆

 

- 차돌에 육회를 싸 먹으면 진짜 맛있다. 행복...

 

- 마블링이 꽉 차있는 살치살이다. 

 

한우 살치살(35,000)

- 기름진 고기를 좋아하지만 배가 불러서 그런지 맛있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 너무 느끼하고 물렸다. 한우는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있어야 하는데 이 집에서는 그게 안 느껴졌다. 배가 불러서 그런 건가 했지만 다시 먹어봐도 한우 특유의 육향과 감찰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별점 (2) : ★★☆☆☆

 

총평 

- 반찬이 정갈하고 가게가 넓어 식사하기가 쾌적하다. 하지만 굳이 한우를 먹으로 이 집에 올 필요는 없을 거 같다. 미국산과 한우가 거의 두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국산을 먹어도 충분할 거 같다. 저번에 미국산도 먹어봤는데 잡내 없이 부드러워 괜찮다. 한우 육회는 무조건 시키는 걸로!

총점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