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집 후기] 내돈내산 솔직 후기 #콩국수 맛집 #이영자 맛집

2021년 04월 25일

진주집 내돈내산 후기

최근 유키즈온더블럭에서도 나오고 이영자 씨가 추천하는 맛집으로 유명한 진주집을 방문하였다.

메뉴 및 가격 :

• 냉콩국수 : 12,000
• 비빔국수 : 10,000
• 닭칼국수 : 10,000
• 육개장 칼국수 : 10,000
• 접시만두 : 10,000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역5번 출구에서 302m

http://naver.me/GIqtz4oH

진주집 : 네이버

 

오후 2시쯤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식당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주문을 하고 3분도 안돼서 메뉴가 나왔다.

주문내역 :

콩국수 : 12,000

비빔국수 : 10,000

접시만두 : 10,000

 

맛 후기

일단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워낙 유명한 집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만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안 가시는걸,,,

콩국수 : 확실히 기존에 먹던 일반적인 콩국수랑은 맛이 다르다. 굉장히 걸쭉해서 콩국수와 팥죽 그 중간의 맛이 느껴졌다. 시원한 팥죽 느낌?? 괜찮았다. 근데 내가 콩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먹자마자 '와 대박이야!!'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맛집이라는 느낌을 받은 음식이었다.

 

비빔국수 :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조금 간이 쌔다.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 여기에서 10,000 원주고 먹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 그래도 만두와의 궁합을 좋아서 정 콩국수가 싫다면 비빔국수를 시켜도 괜찮을 거 같다.

 

접시만두 :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이다. 이것도 비싼 편이지만 맛있었다. 만두에서 감칠맛이 나는데 진짜 맛있었다. 특히 비빔국수랑 먹던가 아니면 김치를 올려서 먹으면 진짜 존맛이다. 만두만 두 개 시킬걸 조금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다. 왜 유재석 씨가 만두논란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을꺼 같았다.

 

총평

비싸다. 7,000원 정도면 적당할 거 같은데 너무 비싸다. 물론 그만큼 재료를 아낌없이 넣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자주 오고 싶은 집은 아니었다. (내가 콩국수를 안 좋아해서 그런 걸 수도...) 그래도 한 번쯤 먹어보는 건 추천한다. 새로운 콩국수를 먹어 볼 수 있을 것이다.